강남역 고시원(원룸텔) 탐방(분위기·가격)(고방,룸앤스페이스)

강남역 주변 고시원을 알아볼 기회가 있어 계속~돌아본 경험을 작성해 봅니다.우선 가장 중요한 가격 부분인데요. 보통 고방 같은 앱을 보고 미리 가격을 정해놓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하지만 고방에 나온 가격과 실제 가격이 다른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가격이 다른 가장 큰 이유는 ‘부가세 별도’ 때문입니다.가장 베이직한 40~45만원짜리 방을 보고 간다고 해도 실제로는 10%를 더 줄 수 있는 상황을 각오해야 합니다.물론 코반에 나온 가격을 그대로 받는 경우도 있지만 극소수로 3개월 혹은 6개월 이상 장기 거주자에 대한 할인으로 제시된 가격일 수 있습니다.그리고 두 번째는 방의 크기가 중요합니다.룸앤스페이스를 보시면 방 크기가 대략 나와있습니다.

위 사진에 나와 있는 6.6제곱미터가 가장 기본적인 방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이보다 작은 방은 화장실이 없다고 생각하면 되고, 만약 있더라도 열악한 환경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그런데 6.6제곱미터에 화장실이 끼어 있으면 굉장히 좁은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실제로 가보니 화장실+책상+침대+옷장을 들여다보면 어른 한 명이 서 있는 공간밖에 남지 않는군요.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려면 9.9평방 이상을 추천합니다.(물론 방 크기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소리는 강남역 주변 고시원의 분위기 및 밀집 상황입니다.

우선 가장 중심이 되는 강남 역 인근( 빨간 집)에는 상가의 건물에 입점한 고시원이 대거 밀집되어 있습니다.노후한 것이 많고 방의 크기도 작은 편에서 가격 편차가 심합니다.그리고 주변의 소음이 다소 치열한 구역이 많습니다.파란 색 구역은 주택 밀집 지역에서 조용하고, 다양한 고시원이 쏠리고 있습니다.가격은 완전히 구식, 비교적 신식으로 나뉜 것 같아요.50~70사이의 깨끗한 주택형 고시원도 있고 30~40사이의 싼 합숙소형?고시원도 있습니다.검은 구역은 파란 색과 비슷하지만 좀 더 저렴한 편입니다.그러나 방의 크기가 대체로 작은 편에서 고시원 수가 적습니다.그 외 새 논현 위의 편인데, 히코 주 역 근처는 상당히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하자면 강남 역 주변의 고시원의 편차는 아주 큽니다.아무런 관계 없이 6㎡이하의 공동 화장실+ 허술한 고시원에서도 좋으면 30만원짜리 방도 있습니다.가장 보편적인 45만원짜리 방을 보면 생각보다 좁은 방이 많습니다.조금 예쁘게 들어가려면 55만원 이상을 생각하는 것이 좋겠네요.그리고 유튜브에 고시원 지역+상호를 입력하면 영상으로 돌아볼 수 있다 채널이 있습니다.사전에 참고하면 좋겠는데… 그렇긴 사진으로만 방의 크기를 늘리는 게 아니라 영상이라도 늘릴 수 있습니다···영상에서는 구조와 서비스만 보고, 크기와 청결은 그대로 믿지 않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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